우리결혼했어요 이용대 설리 '시트콤 커플' 등극

2011-05-01     온라인 뉴스팀

훈남 배드민턴 선수 이용대와 에프엑스 막내 설리가 귀여운 민폐커플로 등극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닉쿤-빅토리아 부부는 이용대와 설리를 초대해 저녁 식사를 대접하기 위해 마트로 향했다. 

그런데 둘만 남은 이용대-설리 커플이 온갖 사고를 저지른 것. 


우선 신혼집에 붙일 'PS. I LOVE YOU'라는 문구가 새겨진 벽지를 선물로 가져온 설리는 이용대와 함께 거실 벽에 붙이기를 시도하다가 결국 'I LOVE PS. YOU'라고 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나아가 설리는 이용대가 가져온 홍삼액을 급하게 맛보려다가 하얀 시트 이불에 흘리는 사건까지 터뜨리고 말았다.

당황한 두 사람은 시트를 빨겠다고 도전했지만 이불 속 솜을 빼지 않은 채 물에 넣어 시청자들을 경악(?)케 했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닉쿤과 빅토리아는 두 사람이 뒤짚어 놓은 집안 모습에 입을 다물지 못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민폐지만 저런 커플이 있다면 너무 보기 좋을 것" "함께 사고치는 모습이 너무 잘 어울린다" "둘이 부부되면 매일 시트콤 찍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MBC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