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범 출연 이유 "방송계가 무서웠다..탈락하면 집에서 애봐야"
2011-05-02 온라인 뉴스팀
가수 임재범이 방송에 출연한 이유에 대해 "딸 때문"이라고 밝혔다.
임재범은 1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 김연우, BMK와 함께 무대에 올랐다.
이날 임재범은 20여년 만에 예능프로그램 출연한 이유로 "초등학생 딸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이어“이게 자랑거리가 될 것인지 또는 아이가 아빠로 인해 또 다른 상처를 입을 것인지도 걱정이 된다"고 전했다.
또한 임재범은 데뷔 후 25년 동안 방송 출연을 거의 하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무서웠다. 방송계 사람들을 가수들의 재능을 뽑아먹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왔다"고 고백했다.
임재범은 "1등하겠다"고 목표를 밝히며 "탈락하면 집에서 애봐야죠"라며 여유를 부렸다.
한편, 이날 임재범은 방송 첫날 청중평가단의 호감도 조사에서 1위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사진=MBC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