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서울연극제 오픈 스페이스 쇼케이스! ‘미래야 솟아라!’
총 6개의 극단 참여, 30분 씩 단막극 형태로 진행
국내 대표 예술축제 2011 서울연극제가 지난 4월 20일 막을 올려 성공리에 진행 중이다. 이번 서울연극제에서는 쇼케이스 형식의 연극 공연 ‘미래야 솟아라’가 새롭게 도입돼 관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쇼케이스 행사는 연극계의 미래의 발판을 만들고자 기획됐다. 연출가, 작가, 배우들이 모두 함께 만드는 총체적인 프로젝트로, 총 6개 극단의 작품이 30분 단위의 단막극으로 연달아 진행된다.
극단 대학로극장의 ‘엘리엘리라마사박다니’, 프로젝트 락교의 ‘빈집’, 극단 이상한앨리스의 ‘공무도하가’, 제2스튜디오의 ‘깡통시장블루스(1막)’, 극단 Theatre201의 ‘가방을 던져라’, 극단 이음의 ‘캠벨스프’ 등이 참가해 관객들을 만난다. 새로운 형태의 연극 공연이 연극제에 활기를 더하며 흥미를 끌고 있다.
서울연극협회 박장렬 회장은 “여섯 작품에 참여한 연극인들은 연습을 통해 준비해 온 현재를 모아 한국 연극의 미래를 선보일 것이다. 관객들은 공간에서 미래를 위한 리듬과 에너지를 30분이라는 시간의 진동 위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오픈 스페이스 쇼케이스 ‘미래야 솟아라’는 오는 5월 4일부터 8일까지 총 2회씩 4일간 아르코 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2011서울연극제는 쇼케이스에 참가한 6개 작품 모두 관람할 수 있는 패키지티켓을 1만 원으로 책정해, 더 많은 관객들이 한국연극의 미래를 함께 할 수 있게 했다.
2011 서울연극제는 서울연극협회가 주최하고 서울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종로구, 한국연극협회, 한국연극인복지재단, 한국공연예술센터, 서울 사랑의 열매가 후원해 오는 5월 15일까지 대학로 일대에서 진행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뉴스테이지 김문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