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 100세이브 달성, "300세이브에 도전"
2011-05-05 온라인 뉴스팀
야쿠르트 임창용(35)이 일본프로야구 진출 4년 만에 100세이브 고지에 올라 화제다.
전 삼성 감독의 주니치 시절(1996∼1999년) 98세이브를 뛰어넘은 임창용은 지난 4일 도쿄 진구구장에서 열린 주니치와의 홈경기에서 시즌 4세이브, 일본 통산 100세이브를 기록했다.
임창용은 2008년 이후 4시즌, 173경기 만에 100세이브를 기록했다. 또한 한·일 통산으로는 268세이브를 챙겨 300세이브까지는 32개를 남겨두고 있다.
4-2로 앞선 9회초 선발 요시노리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임창용은 1사 후 주니치 5번 토니 블랑코에게 3루타를 허용했다.
한편, 임창용은 8경기 만에 허용한 안타와 실점이었지만 흔들리지 않고 100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