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EU FTA 국회통과, 정부 '환영'

2011-05-05     온라인 뉴스팀

한ㆍ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동의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했다. 

국회는 지난 4일 민주당이 불참한 가운데 본회의를 열어 한·FTA 비준 동의안을 상정해 가결 처리했다.

이에 정부는 5일 조병제 외교통상부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지난 2월 유럽의회에서 한ㆍEU FTA 동의안이 통과된 데 이어 우리 국회에서 한ㆍEU FTA 비준동의안이 통과됨에 따라 7월1일 잠정 발효를 위한 양측의 입법부 절차가 완료됐다"며 환영 입장을 표명했다.

정부는 "지난해 10월 한ㆍEU 정상회담시 출범한 전략적 동반자관계를 공고히 하는 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수출기업과 국민이 한ㆍEU FTA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필요한 준비작업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또 "이를 위해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한ㆍEU FTA 관련 이행법률 개정작업도 조속히 마무리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