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이중생활 충격, 평소엔 과묵..컴퓨터 잡으면 악플러 변신?!

배우 엄태웅의 이중생활이 이선균을 통해 폭로됐다.

이선균은 지난 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 도사'에 출연해 엄태웅과 친해지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이선균은 "엄태웅이 문자로는 기가 막히게 웃기다"며 "각자 촬영이 있다보니 만날 기회가 적어 쪽지나 미니홈피 등을 통해 친해졌다"고 밝혔다. 엄태웅과 이선균은 평소 온라인상에서 서로의 미니홈피를 통해 '악플놀이'를 할 만큼 각별한 사이다.

이어 "어느 날 일을 마치고 엄태웅과 단둘이 만났는데 너무 어색했다. 결국 소주를 한 병씩 마신 뒤 헤어졌다"며 "엄태웅이 문자로는 기가 막힌데 만나면 과묵하다"고 말해 주위를 웃겼다.

그러자 강호동 역시 "'1박2일' 촬영 중에는 과묵한데 엄태웅 트위터에 관한 기사가 많이 난다"며 "대체 언제 그렇게 트위터를 하는지 모르겠다. 촬영장과 트위터에서의 엄태웅이 다른 사람같다"고 전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