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효린 신비주의 고충 토로 "오디션서도 말 안해 심사위원 당혹"

2011-05-06     온라인 뉴스팀

배우 민효린(25)이 신비주의로 인해 겪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민효린은 지난 5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기다려 늑대'로 가수로 활동하던 시절 콘셉트가 '우주에서 온 소녀'였다"며 "의상도 비닐 소재된 것을 입었었는데 무대에 올라 조명을 받으면 김이 서리고 땀이 흘러내렸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민효린은 "신비주의 컨셉은 오디션에서도 이어 갔는데 극도로 말을 아꼈었다"며 "예를 들면 취미가 어떠냐는 질문에 '그냥 영화봐요' 라고 단답식으로 말했다"고 전해 출연진들을 폭소케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 함께 출연한 배우 정겨운은 과거 나이트에 갔다가 상대 여성을 평가하는 글을 올린 것에 대해 해명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