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부회장 "사생활침해 더 이상 못 참아" 손배소
2011-05-06 김솔미기자
오는 10일 재혼을 앞둔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과도한 사생활 침해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6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예비신부 한지희씨와의 데이트 현장 등을 몰래 촬영, 보도한 인터넷 언론사 D사의 대표이사와 기자 등 6명에 대해 2억원의 사생활침해행위 금지소송을 냈다.
D사는 지난 달 21일 조선호텔에서 정 부회장과 한지희씨 가족들이 극비리에 상견례를 가졌음을 확인했다며 호텔로비에서 정 부회장 등을 찍은 사진과 기사를 인터넷을 통해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