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애연 남편 애정 "12년 차이 통큰 애정으로 극복" 화제
2011-05-07 온라인 뉴스팀
배우 정애연이 남편의 지극적인 사랑에 감동을 나타냈다.
정애연은 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해 "내가 촬영차 해외로 떠나 한 달간 떨어져 지내야 했을 때 김진근이 팩스로 러브레터를 30~40통을 보냈다.
촬영 스케줄이 3~4일씩 비었을 때에는 나 몰래 우리 어머니를 모시고 홍콩으로 찾아오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애연은 남편이 자신과 친정어머니에게 고급 레스토랑에서 저녁 식사를 대접하는 등 깜짝 이벤트까지 펼친 사실을 전해 출연자들의 부러움을 샀다.
정애연은 "결혼 후 남편에게 물어봤는데 당시 빚까지 내서 홍콩에 온 것"이었다며 "어머니가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남편을 탐탁치 않게 생각했었지만 홍콩행 이후 마음을 열었다"고 말했다.
이에 남편 김진근은 "동료배우 김병춘으로부터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순간이니 가능한 모든 투자를 해야 한다’는 조언을 듣고 정애연을 만나러 홍콩행을 결심하게 됐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12살 차이 부부인 정애연과 김진근은 2004년 단막극 '베스트극장-인비디아'를 통해 인연을 맺어 결혼에 이르렀다.(사진- SB '스타부부쇼 자기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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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애연 김진근 부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