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선 자살시도 동료 김민아가 막았다? 임태훈과 실연때문? 논란 가열

2011-05-07     온라인 뉴스팀
송지선 아나운서의 트위터 '자살암시' 소동과 야구선수 임태훈과의 악성루머설이 일파만파로 확산되는 가운데 동료아나운서인 김민아가 송 아나운서의 자살시도를 막은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언론매체들에 따르면 이날 새벽 MBC 스포츠플러스 소속의 송지선 아나운서가 자신의 트위터에 "저를 데려 가실수 없다면 힘을 주세요. 가슴이… 너무 고통스럽습니다. 수면제 3알째"라는 글에 이어 "하느님 저 좀 도와주세요. 뛰어내리려니 너무 무섭고 목을 메니 너무 아파요, 제발 비오는 창밖을 향해 작별인사 다 했어요. 이제그만 편안해 지게 해주세요 제발"이라는 글을 잇따라 올리면서 자살을 암시했다.

이 트위터 글를 접한 동료아나운서 김민아가 바로 송 아나운서 집으로 갔고 이 과정에서 119에 신고해 자살을 막았다는 것이다.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송 아나운서가 "무사해요. 걱정 끼쳐드려서 죄송하다"는 글을 남겨 해킹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경찰조사에서 송 아나운서가 최근 우울증을 겪고 있으며 진짜 죽으려고 했던 게 아니라고 밝혀 해프닝으로 끝났다.

하지만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송 아나운서가 미니홈피에 올렸다가 삭제한 것으로 알려진 야구선수와의 루머설이 나오면서 그 대상이 야구선수 임태훈이라는 추측이 나오며 진실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송 아나운서가 우울증에 자살을 시도한 내막이 임태운 선수때문이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되고 있어 이와 관련해 송 아나운서의 직접 해명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출처-송지선 아나운서 미니홈피)

<송지선 아나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