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심판 사이먼 메이시 충돌, "정말 믿을 수 없는 사고~"
2011-05-08 온라인 뉴스팀
여자 심판 사이먼 메이시가 남자 선수와 충돌하는 사고를 겪었다.
잉글리시 챔피언십(2부리그) 카디프 시티 수비수 케빈 맥노튼은 미들즈브러와 경기에서 사이먼 메이시를 들이받았다.
사이먼 부심은 깃발을 놓치며 그라운드에 쓰려졌으나 이내 일어나 깃발을 들고 판정을 내렸다.
경기 직후 영국 현지 언론과 카디프 팬들은 맥노튼이 의도적으로 충돌했다며 비난했다.
특히 맥노튼이 쓰러져있는 사이먼 메이시를 지나친 것이 문제가 되고 있다.
카디프 시티 구단은 즉각 맥노튼의 고의성은 없었다고 해명하는 한편 이번 사건에 대한 처벌이나 징계가 있지 않을 것이라 발표했다.
한편, <스카이스포츠> 해설자 앤디 그레이는 과거 사이먼 메이시에 대해 “여자 부심이 나오더니 믿을 수 없다.”는 성차별 발언을 해서 사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