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만 아나운서 중징계 "프로그램 진행금지 내려져"

2011-05-09     온라인 뉴스팀

KBS는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된 김기만 아나운서에게 중징계를 내렸다.

김기만 아나운서는 7일 오후 9시 40분께 술을 마신 채 서울 강변북로에서 BMW 자동차를 운전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 0.172%로 만취운전 상태였다.


이에 KBS 아나운서국은 9일 오후 회의 끝에“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김기만 아나운서에게 오늘부터 무기한 프로그램 진행 금지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미 녹화된 프로그램에 대해선 제작진의 판단에 따른다는 방침을 세웠다.


김기만 아나운서는 KBS 1TV '러브 인 아시아'와 '행복한 교실'을 진행해왔다. (사진=김기만 아나운서 미니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