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단수 원인, 물난리 언제까지..복구 약속도 '공수표?'

2011-05-09     온라인 뉴스팀

"물 언제 나와요?"

9일 경북 구미시와 수자원공사는 수돗물 정상 공급이 될 것이라 밝혔지만 이날 오후 7시가 넘어가도록 여전히 일부 가정집 등에 단수가 지속되고 있어 시민들의 원성이 높은 상황이다.

구미시 광평동의 한 지하수 공급시설에는 물을 받으려는 시민들이 장사진을 이뤘다.

구미시의 단수 사태는 8일 오전 6시께 구미시 해평면 광영취수장에서 4대강 공사를 위해 설치했던 가물막이 중 일부가 무너지면서 발생했다.

이에 대해 구미상공회의소는 구미공단 기업체 관계자 및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오후 수돗물 단수에 따른 긴급회의를 개최키도 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