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라 팬들 "보아 '넘버원' 감사해요~" 모태 락커 재조명
2011-05-10 온라인 뉴스팀
이소라가 후배 가수 보아의 데뷔곡 '넘버원(No.1)'을 록 스타일로 재해석해 열창한 이후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이소라 팬들은 "드디어 소라님의 락 스피릿이 나왔다" "소라누나는 모태 락커" "일렬로 기타 대동하고 소름끼치는 샤우팅!" 등의 찬사를 보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 나는 가수다’에서는 단연 이소라의 출연장면이 시청자들을 압도했다. 가장 먼저 경연대회 무대에 오른 임재범은 남진의 '빈잔'을 큰 북과 차지연의 매력적인 보컬과 어우려져 로커 지존임을 인증했다. 이소라 역시 감미로운 발라드에서 탈피, 보아의 히트곡인 NO.1(넘버원)’ 을 자신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이소라는 댄스곡인 넘버원을 어쿠스틱 기타에 맞춰 브리티시 록 스타일로 편곡해 선보였다. 이소라는 '나가수' 출연 내내 5~6위에서 맴돌다가 넘버원으로 선호도 2위를 차지했다.
방송 이후 보아는 트위터를 통해 "이소라 선배님의 No.1, 소름 돋았어요. 멋지게 재해석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침부터 자극되는 하루!!"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소라 팬들의 반응은 다소 이색적이다. 이소라의 색다른 모습에 깜짝 놀랐다는 반응과 달리 "드디어 이소라의 변신이 시작됐다" "블루스카이의 감동이 물밀듯이 밀려온다" "모태락커 소라누님 화이팅!" 등으로 응원하고 있다.(사진=방송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