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 '망신 종결자' 등극! "내게 거짓말을 해봐 꼭 봐라잉~"
2011-05-10 온라인 뉴스팀
배우 윤은혜가 새 월화드라마 '내게 거짓말을 해봐'를 알리기 위해 초반부터 ‘망신 종결자’에 등극하기를 주저하지 않았다.
윤은혜는 지난 9일 첫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내게 거짓말을 해봐’ 1화에서 벌떼의 습격을 받아 회사에서 쫓겨나고 나이트클럽에서 기절하는 등 온갖 굴욕을 겪으며 ‘망신 종결자’로 떠올랐다.
아정(윤은혜 분)은 문화부 관광진흥과 소속 5급 공무원으로 세계관광장관회의를 진행하던 중 벌떼의 습격을 받았다. 이 일로 말벌에 쏘여 응급실로 실려 가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행사장은 난장판이 됐다. 아정은 실무담당자로서 책임을 추궁 당하고 사직서를 강요받았다.
아정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나이트클럽을 찾았다. 하지만 알코올 쇼크로 생면부지의 남자 현기준(강지환 분)의 신세를 지고 “꽃뱀이 아니냐”라는 의심까지 받는다. 병원비를 갚기 위해 기준의 호텔로 찾아갔다가 의자에서 넘어지며 자해공갈단이라는 소리까지 들었다.
게다가 아정은 미용실에서 우연히 마주친 여고동창 소란(홍수현 분)에게서 “아직 시집도 못 갔느냐?”는 조롱을 당했다. 소란의 남편은 과거 아정의 첫사랑이었던 천재범(류승수 분)으로 설정돼 있다. 아정은 천연덕스럽게 결혼했다고 거짓말을 내뱉고, 졸지에 월드호텔의 젊은 CEO로 촉망받던 기준은 ‘비밀 결혼 했다’는 루머에 휩싸이게 된다.
시청자들은 “포도밭 그 사나이에 이어 또 한번 기대한다” “헉! 윤은혜가 저렇게 망가질 줄이야” “망신 종결자 너 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