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미녀' 김민서, 초선 버리고 악녀 등극 '매의 눈썰미' 화제

2011-05-10     온라인 뉴스팀

배우 김민서가 KBS 2TV 드라마 ‘동안미녀’에서 최연소 디자인팀장으로 본격적인 악녀 매력을 뿜어냈다.

김민서는 지난 9일 방송된 ‘동안미녀’ 3회를 통해 단번에 팀원들의 특징을 캐치하는 매의 눈썰미와 똑 부러진 촌철살인 화법을 선보이며 ‘카리스마 강팀’으로 등극했다.

팀원과 첫 대면한 자리에서 스케치만 보고 디자이너를 맞추고, 같은 잡지를 참고한 점까지 짚어 내는 등 프로 디자이너에 완벽하게 빙의됐다는 평가다. 김민서는 전작인 '성균관스캔들'에서도 베일에 싸인 기생 초선역을 맡아 캐릭터와 혼연일치 된 연기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김민서는 “보여지는 요소들뿐 아니라, 옷을 사랑하는 디자이너 분들의 마음을 닮으려 많이 노력했다”며 “윤서는 겉은 칼같이 냉정하지만 내면엔 뜨거운 열정과 자신감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윤서의 입사로 주인공들의 사각관계 불씨가 점화되고 있다.(사진='성균관스캔들', '동안미녀' 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