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가니 존다가 노기태 소유? 슈퍼카 논란 일자 미니홈피 '북새통'

2011-05-10     온라인 뉴스팀

가수 노기태가 각종 외제차와 함게 찍은 사진을 공개하자 때 아닌 재벌 의혹이 일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30대도 없다고 알려진 파가니존다 옆에서 찍은 사진 때문에 실소유주가 아니라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앨범 홍보를 위한 노이즈마케팅이라는 논란이 불거졌다.

노기태는 투페이스 멤버로 활동했다. 지난해 11월 노기태는 이종격투기선수로 '남자의 자격' 합창단으로 얼굴을 알린 서두원과 의기투합해 음반을 냈다. 그러나 서두원의 탈퇴로 노기태는 홀로서기에 나선 것. 오는 13일 아이돌그룹 유키스의 동호가 피처링한 '사랑 매뉴얼'을 공개할 예정이다.

노기태는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신곡 발표를 홍보하는 중이다. 이 가운데 모두 합쳐 40억원대 슈퍼카와 함께 사진이 공개되면서 노이즈마케팅 논란마저 일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외체차량들은 로이스 팬텀, 허머 H2. 벤츠 SLK 55 등으로 한 대당 가격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다. 특히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차량은 바로 파가니 존다. 우리나라에서는 단 한 대밖에 존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노기태 재벌설'이 조심스럽게 제기됐다.

네티즌들은 "노기태가 싸이월드에 자동차 차량 외에도 명품 시계 사진을 올린 적이 있다"며 "재벌이라 취미로 가수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노기태는 이날 오후 슈퍼카 소유 논란이 불거지자 미니홈피를 꽁꽁 닫았다. 벌써 3만여명이 노기태 미니홈피를 다녀갈 정도로 일부 슈퍼카 사진은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는 중이다.(사진=노기태 미니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