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여진, 과거 고백 "홀어머니와 캐나다 이민...사기 당하고 중퇴까지"

지난 10일 SBS '강심장'(MC 강호동 이승기)에 출연한 최여진이 성장기 시절의 힘들었던 가정사를 숨김없이 드러냈다.

부모님 이혼으로 가족 여행이나 외식은 생각하지도 못한 채 보내야 했던 어린 시절부터 중 3 때 홀어머니와 쫓기듯 캐나다로 이민을 간 후 한국인에게 사기를 당했던 경험까지 털어놓은 것.

방송에서 최 씨는 "사기로 전 재산을 잃으면서 트레일러에서 생활해야 했고 고생에 익숙해 있던 나와는 달리 유복하게 자란 어머니는 우울증까지 걸리셨다"며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아르바이트를 해야 했다"고 밝혔다.

한편 최 씨는 해당 방송에서 일하던 치킨집 사장님 추천으로 참가한 2001년 슈퍼엘리트모델대회에서 모델 발탁 후 연기자까지 데뷔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진=최여진 싸이월드 미니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