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월드 IT쇼]삼성-LG, 친환경 경쟁도 뜨겁다
2011-05-11 김현준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11일 개막한 '월드 IT쇼'에서 '친환경'을 소재로 맞붙었다.
양사는 전자업체로는 이례적으로 '친환경'을 소재로 한 부스를 설치하고 자사의 친환경 경영을 알렸다.
삼성전자는 페트병 등 재활용 플라스틱을 이용한 프레임을 선보였다. 또한 태양광 패널을 도입한 단말기를 올해 6월부터 미국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삼성전자는 2020년까지 '탄소제로 에코 하우스'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맞서 LG전자는 에코마그네슘을 선보였다.
에코마그네슘이란 마그네슘에 산화칼슘을 첨가하여 산화의 위험을 원천적으로 막고 육불화황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마그네슘이다.
LG전자 측은 에코마그네슘 사용이 연간 이산화탄소 9천톤에 해당하는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마이경제뉴스팀/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현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