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칸 심사위원장 발탁 국내 최초?

2011-05-11     온라인 뉴스팀

봉준호, 이창동 감독이 제 64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장으로 활약할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칸 국제영화제는 11일 오후(현지시각)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칸에서 개막을 시작으로 오는 22일까지 11일간 일정에 돌입한다.

영화제 사무국은 7일(현지시간) 봉준호 감독을 제64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인 황금카메라상 심사위원장으로 선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국내 영화감독이 칸영화제에서 심사위원장에 위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봉준호 감독은 레오 까락스와 미셸 공드리 감독과 함께 만든 3부작 옴니버스영화 '도쿄!'(2008)과 '마더'(2009)로 칸국제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에 공식 초청받은바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