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아보험, 가입적기는 지금…6월 보험료 인상
태아보험에 관심이 있는 출산 예정자라면 5월이 가기 전에 미리 상담을 받고 가입을 준비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보험업계에 따르면 6월부터 상해, 질병, 화재, 배상책임, 일반보험등 주로 일반소비자들이 가입하는 장기보험, 손해보험 상품의 보험료가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일반적으로 보험료는 매년 4월 회계연도 개시 시점에 적용하는데, 올해는 보험개발원의 조직개편 일정으로 2개월 연기된 6월에 변경된다. 이미 몇몇 보험사들은 보험료 인상폭을 확정했다.
메리츠화재는 일부 상품에 대해 15∼20%, 동부화재는 20%, 한화손보는 24%로 크게 오를 예정이다. 아이를 가진다는 것은 축복인 동시에, 살아가는 동안 가장 조심해야할 시기이기 때문에 저렴한 보험료로 미리 가입해서 위험에 대비하는 편이 좋다.
‘태아보험’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내며, 최초로 태아보험 온라인판매의 성공신화를 이루었던 ‘태아보험넷’(http://www.tae-a.net)의 이재준 대표의 설명에 따르면, 태아보험은 임신 중에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가입하는 상품이다.
출산 전후 발생할 수 있는 주산기 질환, 아기의 선천이상, 저체중으로 인한 인큐베이터 비용 뿐 아니라 출생 후에 발생하는 질병사고까지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재준 대표는 “예전에는 보장기간이 20~30세까지 보장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지만, 태아 때부터 매우 저렴한 보험료로 심사 없이 평생 100세까지 보장해주는 상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으며 엄마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느 시기에 어떤 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보다 유리할까?
태아보험넷 김태연 팀장은 “태아보험은 생명사의 경우 임신 16주부터 가입이 가능하며 손해사의 경우 임신을 인지 한때부터 가입이 가능하다”라며 “그러나 23주가 넘으면 태아특약에 대한 보장을 못 받을 수 있으니 되도록 빨리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전했다.
최근에는 보장성을 강조한 태아‧어린이 상품이 많이 출시돼 상해나 질병 및 화상으로 인한 사고시 각종 의료비를 보장해 주고 있다.
또, 소아암, 골절사고, 재해 장해, 학원내사고, 유괴나 납치 등 각종 범죄에 따른 신체적, 정신적 피해도 보상해주는 상품도 등장했다.
태아보험넷의 한 가입자는 “아토피 같은 현대인 질병이 급증하고, 흉흉한 사건들이 빈번해지면서 태아보험 가입은 필수적인 것이 됐다”며 “100% 안전책은 아닐지라도 태아‧어린이보험에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위험상황에 대해 경제적, 정신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산모들 사이에서 태어보험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얼마전 태아보험넷 사이트에 신상품들이 업데이트 소식이 전해지자, 고객문의 전화가 빗발쳐 한 때 서버가 느려져 최고사양의 서버로 업그레이드 하는 일까지 발생했다.
이에 태어보험넷 측은 이 같은 수요을 충당하기 위해 현재 상담원을 계속해서 충원하고 있다.
그렇다면 태아보험에 가입하기 위해선 구체적으로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태아보험넷에 따르면 임산부들은 임신 16∼22주 사이에 기간을 잘 선택해서 가입을 해야 출생위험 담보를 선택해서 가입할 수 있다.
또, 출생 시 자녀의 선천성위험에 대해서 보장을 선택 가입해야 한다. 예를 들어 구순구개열(언청이-기형아 검사시 확인하기 어려운 질병)의 경우 선천성위험에 대해 보장을 택한 경우 이로 인한 수술비, 입원비, 치료비 등이 보장 가능하다.
또한 출생 후 저체중아 인큐베이터, 주산기질환 보장이 있는지 보장금액은 적정한지 확인해야 하며, 보험 가입 시 생명사, 손해사를 같이 가입하면 장단점을 서로 보완 할 수 있다. 보험료가 부담스럽다면, 만기환급형 보다는 순수보장형으로 가입하는 것이 좋다.
현재 태아보험 전문사이트 태아보험넷(http://www.tae-a.net)에서는 생명, 손해사들의 태아보험 상품을 비교하여 무료상담 받을 수 있으며, 상담하는 모든 고객에게 사은품 지급은 물론, 유모차, 카시트 추첨증정 이벤트가 진행중이다.
또한 태아보험넷은 특화된 보험금 청구 시스템으로 엄마들 사이에 입소문이 나있어 공신력과 고객만족도가 높은 사이트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