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음원 제외요청에 음악팬들 "차트 신뢰할 수 없어져.."

나가수 음원 제외요청이 들어온 것으로 알려져 음악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MBC '나는 가수다' 음원을 유통하고 있는 로엔은 주요 음원 사이트에 '나가수' 음원을 차트에서 제외해 줄 것을 요청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는 '나는 가수다' 방송직후 각종 온라인 음원 차트 사이트에는 '나가수'에 출연한 가수들의 노래가 상위권을 독식해 타 가수들의 신곡 발표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나가수' 제작진은 가요음반 제작자들의 반발의견을 수렴해 이같은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을 비롯해 대다수의 음원사이트들이 사이트 순위에서 특정 음원을 제외하는 것은 기술적 어려움과 차트조작 의혹에서도 자유로울 수 없어 고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시청자들은 "아무래도 공정성 문제가..", "방법을 잘 못 고른 듯", "누군가의 의견이 반영되는 차트라면 추천음악사이트인거", "차트를 신뢰할 수 없지"등의 의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