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두꺼비 떼 출몰...'대재앙' 카운트다운 돌입?!

2011-05-14     온라인 뉴스팀

중국 쓰촨성 성도 청두에서 두꺼비 떼 수만마리가 이동행렬을 보이고 있어 이에 따른 불안감이 조성되고 있다.


14일 중국의 한 언론에 따르면 중국 쓰촨성 성도인 청두에서 손톱만한 두꺼비 떼가 출몰, 이 행렬이 무리지어 담벼락이나 하수구로 이동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에 현지인들은 대지진 등 대재앙 낌새를 알아챈 두꺼비들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는 것 아니냐는 등 유언비어가 확산되고 있다.


이처럼 주민들이 두꺼비 떼 출몰을 두려워하는 것은 2008년 리히터 8.0 규모의 대지진이 쓰촨성에 발생하기 전 두꺼비떼 수십만 마리가 출몰한 적 있기 때문이다. 이 때의 지진으로 8만7천여명이 목숨을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