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사제폭탄' 용의자 3명 검거
2011-05-15 김미경 기자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 12일 오전 부탄가스통에 디지털 타이머를 연결한 사제폭탄 2개를 서울역과 강남고속터미널의 물품보관함에 투입한 뒤 폭발시킨 김모씨(43) 등 3명을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4일 새벽 12시30분쯤 타이머 등 재료를 구입한 혐의로 이모씨(36)를 인천에서 검거, 이후 오후 5시45분쯤에는 주범으로 지목되는 김씨가 경기도 양평에서 긴급체포됐다.
또한 박모씨(51)는 물품보관함에 사제폭탄을 투입한 혐의로 오후 9시10분쯤 서울 천호동에서 긴급체포됐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