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가수다 중간 순위 발표..1위한 김연우 "16년간 음악 인생 후회돼"

2011-05-15     온라인 뉴스팀

15일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나가수)에서는 탈락자가 선정되는 최종 경연이 펼쳐졌다.

이날 최종 경연의 미션 주제는 바로 '네티즌 추천곡'. 곡 선정 후 본격적으로 편곡 및 개별연습에 돌입했다.

김연우는 이날 방송에서 기존의 편안한 스타일을 뛰어넘어 피아노 연주와 함께 파워풀한 보컬을 선보여 결국 중간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김연우는 중간평가 1위 소감을 묻자 “내 스타일을 버리니 이런 결과가 나왔다”며 “15여년 간 이 스타일대로 부른 음악인생이 후회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지난 경연에서 꼴찌의 수모를 겪은 BMK는 이선희의 '아름다운 강산'으로 2위를 기록했고 임재범은 윤복희의 '여러분'으로 3위, 윤도현은 소녀시대 노래를 불러 4위를 차지했다. 지난 경연 1위를 차지했던 박정현은 부활의 '소나기’를 불러 5위를 기록했고 이소라는 송창식의 '사랑이야', 김범수는 조관우의 '늪'을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