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원전 1호기 지하 오염수 3000톤 발견..고농도 오염수 가능성 커

2011-05-15     온라인 뉴스팀
후쿠시마 제1 원전의 건물 지하에서 대규모의 방사성 물질 오염수가 발견됐다.

14일 도쿄전력과 현지 언론은 후쿠시마 제1 원전 건물 지하에서 약 3,000t의 방사성 물질 오염수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지하 계단 부근의 방사선량이 시간당 72 밀리시버트임을 감안하면 오염수는 고농도 방사성 물질 오염수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이 오염수는 원자로의 냉각을 위해 주입한 물 가운데 일부가 유출돼 고여 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