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매장방문 기록하면 혜택이 '쏠쏠'"

2011-05-16     김현준 기자
SK텔레콤(사장 하성민)은 위치기반 SNS 서비스에 이벤트와 프로모션 제공 기능을 추가한 '골드 인 시티'(Gold in City)를 오픈하고 이를 기념해 크리스피크림도넛과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골드 인 시티는 기존의 위치기반 SNS처럼 자신이 방문하는 장소를 SNS를 통해 공유하는 서비스를 기본으로 하지만 사용자들이 서비스를 통해 이벤트와 프로모션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삽질하기' 기능을 통해 자신의 위치를 SNS에 알릴 수도 있지만 이를 통해 쿠폰 제공이나 할인 구매 같은 이벤트나 프로모션에 참여할 수도 있다.

예컨대 서울의 한 커피숍을 찾았다가 이 커피숍의 위치를 SNS를 통해 공유할 수도 있고, 이벤트 창을 통해 마침 근처의 B도너츠 매장에서 할인 프로모션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 B매장에 방문해 저렴한 가격에 도넛을 살 수도 있다.

골드 인 시티는 도시 속 상점이나 매장에 숨겨진 금을 캐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자신이 방문하는 곳을 등록하고 숨겨진 혜택인 '금'(Gold)을 캐낼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SK텔레콤은 오는 23일까지 크리스피크림도넛과 함께 이 브랜드의 매장에 방문해 '삽질하기' 기능으로 방문 기록을 남긴 회원이 3만명이 되면 전원에게 12개 들이 도넛 상자 1개를 선물하는 이벤트를 펼친다.

이벤트 참여자가 3만명에 도달하는 시점을 가장 근접하게 맞추는 회원 7명에게는 금 20돈 상당의 배지도 증정한다. 

SK텔레콤 가입자뿐 아니라 안드로이드와 iSO 계열 스마트폰 사용자는 누구나 T스토어, 안드로이드 마켓,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