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아 별세 "신우암 수술 회복 중 사망.."

2011-05-16     온라인 뉴스팀

중견 탤런트 박주아가 69세로 별세했다.


고(故) 박주아는 신우암 초기 판정을 받고 4월 수술 후 회복 중이었으나 5월 16일 월요일 새벽 갑작스럽게 별세했다.


박주아씨의 측근은 "한 달 전 건강검진을 통해 십이지장 쪽에 발암 사실을 확인하고 수술을 받았다. 회복되고 있는 중 안타깝게 사망했다”고 전했다.


이에 박주아씨 유족은 병원측에서 정확한 사망원인을 설명 듣기전까지는 장례를 치르지 않겠다는 입장으로 의료사고를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박주아 씨의 유해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중환자실에 안치되어 있다.

고(故) 박주아는 1962년 KBS 공채1기 탤런트로 데뷔해 20편 이상의 작품에 출연하며 서민에게 친숙한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현재 방영 중인 MBC 일일연속극 ‘남자를 믿었네’가 그의 유작이 됐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