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편집 논란 "결과는 왜 안보여줘?..방송늘리기?"

2011-05-16     온라인 뉴스팀

이번주 나는 가수다의 편집이 논란이 되고 있다. 

15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는 지난주 방송분을 보여주거나 노래 이외의 과정을 과도하게 노출해 방송분을 늘이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지난 15일 방송분에서 이소라 박정현 BMK 임재범 김연우 김범수 윤도현이 새로운 미션곡을 선택하고 이를 연습하는 장면을 내보냈다. 당초 예고편에서는 이날 방송을 통해 가수들의 경합과 그 결과가 방송될 것 처럼 보였으나 나오지 않았다. 15일 방송분은 본격적인 경합 전의 연습 무대였다.

또 나가수는 BMK의 무대를 공개한 후 다른 가수들의 무대를 다음 주로 넘기면서 뜬금없이 탈락한 가수 정엽의 무대를 보여줬다. 시청자들은 "정엽의 노래를 들어서 좋았지만 편집은 생뚱맞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나가수’ 측은 “경연을 벌이는 아슬아슬한 분위기의 방송보다 경연없이 가수들이 중간평가를 하고 서로의 노래를 듣는 분위기에서 정엽의 무대가 더 잘 맞아 이날 방송하게 됐다”고 밝혔으나 시청자들에게 여전히 논란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