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IMF 총재 보석신청 기각 "아일랜드 구치소로 이송"

2011-05-17     온라인 뉴스팀

미국 법원이 성추행 혐의로 체포된 도미니크 스트로스 칸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의 보석 신청을 기각했다.

미국 맨해튼 법원은 칸 총재가 100만 달러를 보석금으로 제시했지만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기각 결정을 내렸다.


스트로스 칸 총재의 변호인들은 보석신청 기각 결정에 항소할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법원의 다음 심리 일정은 오는 20일이다.


칸 총재는 이날 맨해튼 형사법원 구치소에서 라이커스 아일랜드 구치소로 이송될 예정이다.


스트로스 칸 총재는 현지시간 14일 뉴욕 맨해튼 호텔에서 여종업원을 성폭행하려고 한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사진=YTN 뉴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