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유성 딸 전제비의 폭로 "아버지가 날 못알아보고 상견례자리에서 사라져"

2011-05-17     온라인 뉴스팀

전유성의 딸 전제비씨가 아버지 전유성에 대해 폭로했다.
 
16일 방송된 MBC '놀러와'에서 에서 전유성의 딸 전제비 씨는 전화통화에서 “아버지가 나를 잘 못 알아본다”고 밝혔다.
 
전제비양은 “내가 머리를 새로 하거나 화장을 하면 못 알아보신다”며 “심지어 아빠한테 90도 인사를 받아본 적도 있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또한 전제비 씨는 "아버지가 딸의 예비신랑에게 이름과 직업도 물어보지 않고, 신랑과 만난 자리에서 조영남의 집에 가야 한다며 갑자기 사라졌다"고 털어놨다.


이에 전유성은 “형사처럼 캐묻기 싫었다”며 “조영남과 선약이 있었던 상태였고 예비사위에게 반대해도 결혼할 거냐고 물어봤는데, 그렇다고 하기에 더 이상 할 말이 없어 조영남의 집에 간 거다”라고 말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전유성과 김학래, 이봉원, 김대범, 안상태가 출연하여 ‘전유성뎐’ 스페셜로 꾸며졌다. (사진=MBC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