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가수' 김정민 마약혐의 기소, "클럽 화장실에서 외국인과..."
2011-05-18 온라인 뉴스팀
힙합그룹 '블랙아웃' 멤버 김정민이 마약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18일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김희준)에 따르면 블랙아웃 멤버 김정민(매슬로)가 클럽 등에서 대마를 흡연했다. 지난해 12월 25일 서울 마포구의 한 클럽 화장실에서 함께 있던 외국인과 대마에 불을 붙여 연기를 마셨다는 혐의다.
검찰은 또 “김정민이 다음날 소속사인 소울커넥션의 음악 작업실에서 플라스틱 파이프를 이용, 대마 약 0.1g에 불을 붙여 연기를 마시는 등 올해 1월까지 4차례에 걸쳐 대마를 흡연했다”고 덧붙였다. 김정민은 작업실 컴퓨터 모니터 아래 대마초 0.4g을 비닐봉지에 담아 보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블랙아웃' 멤버 김정민은 매슬로라는 이름으로 활동했으며, 지난 2006년 ‘Mr.Kim’으로 데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