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중소 협력업체와 동반성장 결의대회

2011-05-19     윤주애 기자

오비맥주(대표 이호림)가  맥주 원재료와 포장재 납품업체, 물류업체 등 협력업체 임직원들을 초청해 지난 18일, 19일 양일간 경기도 이천공장에서 ‘오비맥주·협력업체 동반성장 다짐대회’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해에 이어 2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서로의 경영전략과 품질 혁신방안 등을 공유한 뒤 맥주업계의 상생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결의했다.

특히 맥주 수요가 급증하는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 시장을 앞두고 최고 품질의 맥주를 적시에 공급하기 위해 협력 파트너로서 전략적 연대를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오비맥주에 병과 캔 등을 납품하는 테크팩솔루션 관계자는 “종전에 비해 유리병을 경량화했더니 비용도 절감되고 생산성도 높아졌다”며 “병과 캔의 중간 형태인 ‘보틀 캔(Bottle can)’을 맥주제품에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오비맥주는 우수 협력업체 포상을 위한 평가모델과 여름 성수기 경영전략, 품질관리시스템 운영방안 등을 설명하고 협력업체와의 수평적 의사소통을 위해 주기적으로 협력업체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다양한 현장의견을 수렴, 동반성장 방안을 더욱 내실화해 나가기로 했다.

오비맥주 이호림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오비맥주와 협력업체가 갑과 을의 관계가 아니라 서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긴밀히 협력해 온 결과, 내수와 수출 모든 면에서 상승모멘텀이 지속되고 있다”며 “여름 성수기에도 최고의 팀워크를 발휘해 함께 성공신화를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