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요금 인상 추진, 하반기 100~200원 올려 적자 충당
2011-05-19 온라인 뉴스팀
서울시는 19일 "지하철 운송 적자를 줄이기 위해 기본요금을 올 하반기에 100∼200원 인상하고 무임승차로 인한 손실액을 국비로 보전받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하철 평균 운임은 무임승차 인원을 포함하면 736원으로 운송원가 1천120원의 66%에 불과하다"고 인상이 불가피함을 강조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작년 지하철 무임승차에 따른 손실 규모는 2천227억원으로 전체 운송 수입의 17∼18%에 달한다.
서울 지하철 기본요금은 2007년 4월 800원에서 900원으로 오른 후 4년째 동결됐다. (사진-연합뉴스)
| |
| <지하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