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범 지하철 시비 일화, 딸울린 남성과 주먹다짐 할뻔 "진정한 딸바보"
2011-05-19 온라인 뉴스팀
19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임재범 지하철 사건'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이에 따르면 1년 전 한 지하철역에서 임재범은 한남성과 말싸움을 벌였다.
글을 올린 이 네티즌은 "임재범은 존댓말, 정장 차림 남성은 반말에 시비조였다. 남성은 임재범의 수염과 차림새를 트집 잡았고, 분위기가 안 좋아지자 임재범의 딸이 울음을 터뜨렸다. 부인은 임재범의 팔을 잡고 그냥 가자며 말렸다"고 당시 상황히 소상하게 전했다.
이 네티즌은 이어 "딸이 우니 임재범은 야수처럼 변했다. '내딸을 울려?'라며 싸움 일보 직전까지 갔다"며 자신이 임재범을 말렸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당시 왜 유명한 사람이 가족들 데리고 이런 상황까지 겪으며 지하철을 타고 다닐까 궁금했지만 최근 TV에서 임재범씨가 힘들게 살았고 가족과 버스를 타고 놀이공원 놀러 간 이야기를 하기에 당시 생각이 났다"고 글을 쓴 이유를 밝혔다.
이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임재범 짱이다" "진정한 딸바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나는 가수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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