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함부로 쓴다" 70대 아버지에 주먹 휘둘러

2011-05-23     뉴스관리자
전북 남원경찰서는 23일 훈계하는 70대 아버지를 마구 폭행한 혐의(존속상해)로 강모(36.무직)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22일 오후 11시께 남원시 쌍교동 자신의 집 마당에서 아버지(71)가 "돈을 함부로 쓰고 다닌다"며 나무라자 주먹으로 얼굴을 수차례 폭행하고 땅바닥에 넘어뜨린 뒤 발로 가슴을 밟은 혐의를 받고 있다.

   강씨는 술에 취해 이 같은 짓을 했으며 경찰은 사안이 중대하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