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는 호텔숙박권 인터넷 사기 판매 주의보
2011-05-25 김현준기자
인터넷에서 가짜 호텔숙박권 등을 판매하던 사기범들이 경찰에 붙잡혀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25일 대전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인터넷 카페를 이용해 호텔숙박권 등을 판매한다고 속여 네티즌들로부터 돈을 입금받아 가로챈 혐의(상습사기)로 이모(22.주거부정)씨 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 3월4일 한 인터넷 카페에서 거짓말로 "호텔숙박권을 판매한다"는 글을 올린 뒤 조모(33)씨로부터 10만원을 송금받았다.
이들은 최근까지 같은 수법으로 프린터, 카메라 등을 팔겠다며 135명을 속인 뒤 2천500여만원을 계좌(15개)로 송금받아 가로챈 혐의도 받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