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혁 의상표절 고백 "HOT 캔디시절 동료가수 의상 눈여겨 봐"

2011-05-25     온라인 뉴스팀

가수 장우혁이 과거 HOT의 '캔디'로 활동할 당시의 의상은 표절이었다고 고백했다.

장우혁은 지난 24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캔디 의상은 표절이었다"고 말해 출연자들을 놀라게했다.


그는 "전사의 후에'로 데뷔 후에 후속 곡 '캔디'의 의상을 고민했었다"며 "정확한 구상은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그때 눈여겨봤던 의상이 있었다. 그 의상이 사실은 동료 가수의 의상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 원투의 호범이 형이 아이돌로 데뷔를 했었다. 그런데 그 의상을 보고 우리와 너무 잘 어울린다고 생각을 했다. 나쁜 생각이지만 '적당히 활동을 하고 들어갔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다"며 솔직하게 고백했다.

장우혁은 "때마침 우리가 나올 시점에 호범이 형이 활동을 마치고 들어갔다. 그 의상에 선캡과 벙거지 모자 등을 추가했다"며 "호범이형에게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 호범이 형도 알고 있다"며 미안한 마음을 표현했다. (사진=SBS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