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웨이, 레티놀 부작용 없는 주름 개선 화장품 개발

2011-05-26     류세나 기자

글로벌 프리미엄 코스메틱 브랜드 아티스트리가 안티에이징 성분의 대명사로 꼽히는 '레티놀'의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했다.


이 새로운 기술을 활용할 경우 종전 피부건조 등의 레티놀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도 주름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화장품 개발이 가능해진다. 


암웨이의 화장품 브랜드 아티스트리는 지난 24일 저녁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인터컨티넨털호텔에서 한국·일본·홍콩·태국·베트남 등의 미디어를 대상으로 '안티에이징 스킨케어 사이언스'를 주제로 안티에이징 신기술을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미국 미시건 의대 개리 피셔 박사>

이날 워크샵의 발제자로 참석한 아티스트리 피부과학자문위원회(SAB, Scientific Advisory Board) 소속 개리 피셔(Gary Fisher)박사는 레티놀 연구의 핵심 인사로 1980년대부터 이어져 온 미시건 의대의 분자 피부 과학 연구를 담당해 왔다.


피셔 박사는 최근 아티스트리를 통해 독점 상품화되는 레티놀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특허 기술을 개발해 이날 워크샵에서 발표했다.


특히 이번 워크샵은 자외선 노출이 심한 여름을 앞두고 <레티놀의 진화, 피부 교정 효과>라는 새 화두를 제시했다는데 의의가 크다고 아티스트리 측 은 설명했다. 


피셔 박사는 이날 워크샵에서 "전 세계적으로 최고의 안티에이징 성분으로 입증된 레티놀이 피부 표피가 아닌 진피로 곧바로 침투해 효과를 발휘하도록 돕는 EGFR(표피 성장 인자 수용체)의 억제제를 발견했다"며 "이 억제제를 활용하면 레티놀 성분이 피부 표피에서 발생시킬 수 있는 부작용인 피부 건조, 각화 현상 등의 현상을 최소화하면서도 주름 개선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있다"고 말했다.


피셔 박사는 이어 "이는 단순히 레티놀의 함량을 낮춰 부작용을 줄이는 기존 제품들의 시도를 벗어난 새로운 연구 기술로, 아티스트리가 최근 독점적으로 미시건 의대와 파트너쉽을 맺어 미국 특허(US patent number 6,638,543)를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아티스트리는 오는 9월 이 특허 기술을 접목시킨 차세대 레티놀 제품 '아티스트리 인텐시브 안티 링클 퍼밍 씨럼'을 전격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워크샵에 참석한 아티스트리 피부과학자문위원회 소속 예일대 수석 연구 과학자 존 파웰렉(John Pawelek) 박사는 ▲색소 침착 과정 ▲피부 변색 원인 ▲전이성 흑색종 발생 등 멜라닌 세포에 대한 연구결과 및 암웨이와의 특별한 합동 연구성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 신문=류세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