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현장 분위기, 가수들간 고성 "너무 예민해졌나??"

2011-05-25     온라인 뉴스팀

'나는 가수다' 촬영장에서 고성이 오갔다는 제보가 전해졌다.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의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녹화가 끝난 후 오후 9시30분쯤 가수들이 모여 회의를 하던 회의실에서 갑자기 고성이 났다"면서 "한 가수가 다른 가수에게 소리를 지르며 매우 화를 냈는데, 다들 애써 침착하려고 애쓰는 분위기였다"고 전했다.

'나는 가수다'의 또 다른 관계자는 이날 '소동'에 대해 "가수들이 의견을 나누다보니 생긴 일"이라면서 "금방 분위기는 좋아졌다. 평소처럼 회식도 했고, 이날 경연에서 1위를 한 가수가 술도 샀다. 다들 웃으면서 헤어졌다"고 말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뭐야 진짜야?", "너무 예민해져서 그런가?", "설마 싸움을 했을리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대해 한 출연진의 관계자는 "가수와 제작진 사이의 선곡회의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 출연진에 따르면 선곡회의가 없었기에 고성이 벌어질 일도 없었다는 것이다.


이 관계자는 "오후 9시 30분께에는 경연을 마치고 녹화가 계속되던 시간이다. 가수 측과 제작진이 단독으로 만나 회의를 하는 경우는 있어도 모두 만나 회의를 하는 일은 없다"고 했다.

이어 "알려진 두 사람은 나이차도 많은 선후배다. 또 서로 안면이 있는 사이다. 고성 다툼은 있을 수 없다"면서 "만약 그런 일이 있었다면 가수 측이나 제작진이 가만히 있겠는가"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녹화에는 기존 출연진과 옥주현, JK김동욱이 참여했다. 또한 맹장 수술을 받아 노래를 못하게 된 임재범도 무대인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