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유태현 대표 지식경제부 장관 표창
2011-05-26 송숙현 기자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유태현 대표가 2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1 서울 중소기업인 혁신대회에서 중소기업의 소비자 불만을 원만히 처리한 공로로 지식경제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유대표는 지난 2006년 10월 소비자 불만을 온라인과 모바일로 직접 접수해 해결하고 주요 피해 정보들을 기사로 보도하는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을 창간한 이후 하루 수십건에 달하는 중소기업제품에대한 소비자 불만과 상담을 성실히 처리하고 중소기업들에 소비자 보호에대한 인식을 제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유대표는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해 중대하고 반복적인 피해를 야기하는 기업에대해서는 실명보도를 원칙으로 하면서도 중소기업의 경우 기사화로인해 영업상 타격이 적지 않은 점을 감안, 비실명보도를 지향해왔으며 기업과 소비자가 함께 만족할 수있도록 성실한 중재 노력을 펼쳐왔다.
이같은 성실한 중재 노력에 힘입어 현재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에는 하루 100여건의 소비자 불만이 접수되고 있다. 특히 작년말 스마트폰으로 직접 소비자 불만을 제보할 수있는 애플리케이션 '소비자신문고' 출시 이후 소비자 제보와 기사 검색이 더욱 급증하고 있다.
유대표는 "앞으로 더욱 성실한 노력으로 중소기업의 미디어 동반자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에서 200여명의 수상자와 하객들이 참석했으며 퓨전국악그룹 '아이리아'의 축하공연과 '2020 스마트 경제도시 서울'영상물 상영등의 이벤트가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