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라 녹화 불참 "녹화 고집했지만 제작진 만류.."
2011-05-26 온라인 뉴스팀
가수 이소라가 '이소라의 두 번째 프로포즈' 녹화해 불참했다.
이소라는 25일 서울 금천구 금나래아트홀에서 진행된 KBS JOY `이소라의 두 번째 프로포즈` 녹화에 참여하지 않았다.
이소라 측은 "몸살로 열이 40도 가까이 오른 상황이었다. 이소라씨는 녹화를 하겠다고 고집을 부렸지만 제작진이 만류해 김제동씨가 대신 진행을 해주게 됐다"고 전했다.
김제동은 이날 게스트로 출연 예정이었다가 제작진으로부터 사정을 듣고 대신 진행을 맡았다.
이소라 측은 "현재 열은 많이 내린 상태지만 27일, 28일 제주 등 지방 공연이 있어 걱정이다"며 "최선을 다해 컨디션을 조절해 공연에 임하겠다는 생각이다"고 전했다.
한편 이소라가 출연중인 MBC '나는 가수다'는 '고성 루머'에 시달리고 있다. 이는 '나가수' 촬영장에서 고성이 오갔다는 악성 스포일러가 유포돼 제작진이 수사의뢰에 나선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