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고양이 사건에 네티즌들 충격 "잔인한 인간들 소름끼쳐~!!"

2011-05-26     온라인 뉴스팀

포항에서 새끼 고양이를 바다에 빠뜨려 익사시킨 사건이 발생해 동물학대 파문이 일고있다.

지난 21일 포항 북구 방어리 방파제에서 다리에 돌이 묶인 채 물에 빠진 고양이가 발견됐다.


이는 한 제보자가 동물사랑실천협회에 "고양이 뒷발에 사람 머리보다 더 큰 돌덩이가 묶여 있어 고의로 고양이를 죽인 것으로 보인다"며 제보해 이에 동물사랑실천협회는 목격자를 찾는데 현상금 300만원을 내걸었다.


앞서 지난 4월에는 인터넷에 고양이를 잔인하게 학대하는 사진을 올린 이른바 '캣소우(CatSaw)'사건이 발생해 동물사랑실천협회와 동물권리단체 PETA가 현상금 500만원을 걸어 화제가 됐다.


'캣소우'는 한 네티즌이 화장실에서 고양이를 무참히 학대한 사진을 올린 후 "나에게 욕설, 모독감을 주지 않으면서 설득하면 고양이를 치료하고 원래 집으로 돌려보내겠다. 룰을 어기거나 글이 삭제되면 이 가엾은 '차차’는 차가운 주검으로 돌아올 것" 이라는 글을 인터넷에 올린 사건이다.
 
고양이 학대 사건을 접한 네티즌들은 "인간들 정말 소름끼친다", "동물이 무슨 잘못을 했다고", "똑같이 당해봐야 정신차리지", "잔인한 쓰레기 같은 놈들", "점점 싸이코패스가 늘어나는 것 같아" 등의 글을 남기며 경악했다. (사진=동물사랑실천협회,온라인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