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눈물 방송사고 "생방송 중 뛰쳐나가" 나가수 악플 때문에..

2011-05-26     온라인 뉴스팀

옥주현이 라디오 진행 중 눈물을 참지 못하고 뛰쳐나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방송된 KBS 라디오 2FM ‘옥주현의 가요광장’ 콩 게시판에는 옥주현을 비방하는 악성 댓글이 달렸다.

옥주현은 DJ로서 일일이 댓글을 확인하다 결국 눈물을 참지 못하고 생방송 중 뛰쳐나가고 말았다.

이에 라디오 제작진은 급히 노래를 틀었고 노래 후 옥주현은 평상심을 되찾고 다시 라디오 진행을 마무리했다.


최근 MBC ‘나는 가수다’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진 옥주현은 나가수와 관련해 악성 스포일러로 인해 악플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나가수’ 제작진은 26일 "악성 스포일러로 가수들의 명예가 훼손돼 문제의 심각성이 있음을 인지하고, 불가피하게 글을 올리고 퍼 나르는 네티즌들에 대해 수사를 의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고 있다"며 악성 스포일러에 대해 수사할 뜻을 전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