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태양전지 사업 삼성SDI로 이관
2011-05-27 유성용 기자
삼성전자와 삼성SDI는 27일 각각 임시 이사회를 열어 태양전지 사업 양수·양도 안건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태양전지 사업을 전담한 LCD사업부 내 광에너지사업팀 인력(약 300명)과 설비 일체를 SDI에 차례로 넘길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부품(반도체, LCD 등)과 세트(TV, 휴대전화, 생활가전 등)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삼성은 태양전지 사업을 5대 신수종 사업 가운데 하나로 정해 삼성전자에서는 태양전지 모듈을 생산하기로 했었다. 삼성전자는 이에 따라 130㎿급 생산라인을 갖췄으며 이를 연말까지 260㎿급으로 늘릴 예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