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 미실 빙의 "사람이니까 그럴 수 있어~ 하지만 내 매니저는 안돼~!!"
2011-05-27 온라인 뉴스팀
차승원이 미실로 완벽 빙의해 화제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최고의 사랑'에서 독고진(차승원)은 TV에서 윤필주(윤계상)가 구애정(공효진)에게 장미꽃 세송이를 전하며 마음을 전하는 장면에 심기가 불편해졌다.
이를 본 매니저 재석(임지규)은 차승원에게 “애정이 누나 때문에 그러고 있느냐. 애정이 누나는 좋겠다”라고 하자 차승원은 한쪽 눈썹을 치켜 올리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 장면에서 깔린 배경음악은 MBC 드라마 '선덕여왕'의 미실의 테마음악이였다.
차승원은 이어 “매니저는 눈치가 없을 수도 있어. 입이 쌀 수도 있어. 그래 사람이니까 그럴 수 있어, 하지만 내 매니저는 안돼”라며 미실로 완벽 빙의한 모습을 보여줘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사진=MBC 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