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가구당 건보료 인상률 두자릿수 육박

2011-05-27     김미경 기자
올해 1분기 가구당 건강보험료 인상률이 두자릿수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건강보험 주요통계 분석결과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건강보험료 부과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4% 증가한 7조5천38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직장가입자 보험료 부과액은 5조7천649억원으로 13.5%, 지역가입자 부과액은 1조7천740억원으로 9.1% 증가했다.

가구당 월보험료는 평균 7만4천752원으로 작년 1분기의 6만8천204원에 비해 9.6% 늘었다.

직장가입자의 월평균 보험료는 6만8천204원에서 7만4천752원으로 9.2%, 지역가입자의 월평균 보험료는 6만7천720원에서 7만4천599원으로 10.2% 증가했다.

피부양자를 포함한 1인당 월보험료는 3만1천691원으로 전년 동기(2만8천524원) 대비 11.1%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