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지 긴급 후송..한화 오선진과 충돌 쓰러져
2011-05-28 온라인뉴스팀
한화 오선진과 충돌해 쓰러진 두산 베어스의 양의지 선수가 병원으로 긴급후송됐다.
양의지는 5월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한화와의 경기에서 수비 도중 쇄도하던 오신진과 강하게 부딪쳤다.
7회초 두산 우익수 이성열이 한상훈의 타구를 받아 양의지에게 던졌고 공을 넘겨받은 양의지는 홈 블로킹을 하며 오선진과 충돌했다.
심판은 아웃을 선언하며 이닝을 종료했지만 쓰러진 양의지는 고통을 호소하며 일어서지 못했다. 결국 양의지는 병원으로 긴급후송됐다.
두산 베어스는 양의지 선수가 병원에 후송된 이후 의식을 되찾았으며, 정확한 부상상태를 알기 위해 CT나 X레이 촬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