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인터뷰 거부, 팀 패배 충격컸나? 평점 6점..'고개 떨군 캡틴'

2011-05-29     온라인 뉴스팀

챔피언스리그 우승의 꿈을 이루지 못한 맨유 박지성이 경기 후 기자들의 인터뷰를 거부한 채 경기장을 빠져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2009년 로마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결승전에서 0대2로 패했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평소 경기결과에 상관없이 경기 후 기자들의 인터뷰에 성실하게 답했던 박지성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그만큼 충격이 컸음을 방증한다.

박지성은 아시아인 최초의 결승전 출전에 만족해야 했다.

29일 새벽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맨유는 바르셀로나에 1대3으로 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박지성은 11.056km를 뛰는 등 움직임이 활발했으나 정작 공은 많이 잡지 못해 평점 6점에 그쳤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