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챔스 우승, '2대 점쟁이 문어' 굴욕 헛발질..박지성 인터뷰 거부
2011-05-29 온라인 뉴스팀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8전8승을 기록한 점쟁이 문어 '파울'에 대한 그림움이 짙어지고 있다.
2대 점쟁이 문어인 '이케르'가 바르셀로나와 맨유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예측에서 헛발질했기 때문. 이케르는 맨유의 승리를 점쳤다.
앞서 챔피언스리그 4강전에서도 이케르는 바르셀로나의 결승 진출을 예측하지 못했다.
이케르는 레알 마드리드 골키퍼인 이케르 카시야스의 이름을 딴 2대 점쟁이 문어다.
한편, 이날 챔스 결승에서 박지성은 11km가 넘게 뛰었음에도 볼을 많이 잡지 못해 평점 6점에 그쳤다. 경기 직후 그는 이례적으로 인터뷰를 거부한 채 경기장을 빠져나간 것으로 전해졌다.